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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1. 예수를 만난 사람과 잃어버린 사람
말씀: 이현래 목사 -
성경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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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 요약
1. 예수를 만난 사람과 잃어버린 사람
예수를 찾는 사람이 많아 보인다. 하지만 자기를 위해서 혹은 자기 민족을 위해서 혹은 자기 교회를 위해서 예수를 찾는 사람은 다 실망하고 만다.
유태인들이 민족적인 메시야를 찾다가 예수를 버렸고 제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메시야를 찾다가 다 도망치고 말았다.
바울 이후에 많은 사람이 예수를 찾는다 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신이냐 인간이냐 하는 논쟁을 하다가 서방교회는 아다나시우스의 이론을 받아들였고 안디오교회 측 동방교회는 아리우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.
역시 둘 다 예수가 아니다. 예수는 모든 사람이 버리고 갔는데 왜 버리고 갔는가 하면 자기 필요를 채우지 못할 사람이기 때문이다.
십자가에 못박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죽은 예수가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는가.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다. 그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분에게 무엇을 구하면 누구나 실망할 수밖에 없다.
하나님도 마찬가지다. 하나님은 이 우주 안에서 가장 가난한 분이시다. 왜냐하면 배필이 없기 때문이다.
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은 사람이 필요한데 사람이 이탈되어 갔기 때문에 배필을 잃어버린 것이다. 그래서 아담을 찾았고 지금도 하나님은 자기 배필 될 사람을 찾고 있다.
예수도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. 모든 사람이 버렸으니까. 그래서 자기의 배필 될 사람을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.
그러니까 자기 필요를 위해서 예수를 찾는 사람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. 우리가 그의 필요를 채워야 할 사람들이다. 우리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야 하고 예수의 필요를 채워야 할 사람들인 것이다.
어떤 사람이 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가? 그들과 한 자리에 있어야 된다.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.